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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로메드가 최대주주의 에이즈 유전자치료제 초기 유효성 실험 결과 발표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로메드는 가격제한폭인 2450원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이날까지 나흘째 강세다.

이날 장개시전 바이로메드는 최대주주인 일본의 바이오 기업 다카라바이오(사장: 가토 이쿠노신)가 바이로메드에서 위탁개발하고 있는 에이즈 유전자치료제 프로젝트의 초기 유효성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공정공시했다.

올해 다카라바이오가 바이로메드에 위탁해 수행한 실험에서 2~3주후 에이즈 바이러스가 거의 완전하게 소멸됨이 관찰돼 MazF가 에이즈 유전자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것이 주된 발표 내용.

다카라바이오는 RNA 간섭효소의 일종인 MazF의 세계적인 독점적인 실시권을 확보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다카라바이오는 지난해 일본분자생물학회에서 MazF가 에이즈 바이러스와 감염 세포를 소멸시켜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mRNA와 감염된 T-세포 자신의 mRNA를 모두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번 에이즈 유전자치료제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어떤 식으로 유전자변이를 일으켜도 변이한 mRNA 그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에이즈 바이러스의 유전자변이를 압도할 수 있는 신개념 항에이즈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것이 회사측의 생각이다.

한편 다카라바이오는 이번 성과를 8월 24일~26일 일본의과대학에서 개최될 제12회 일본유전자치료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 A08499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16일 09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18,900  시가 18,900  52주 최고   전일비 ↑ 2,450  고가 18,900  52주 최저   거래량 52,377  저가 18,900  총주식수 9,62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