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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이 바이오 회사 알리기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상장 바이오 3개사를 모아놓고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IR에 참여하는 회사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뉴로테크다. 우리투자증권은 장소를 제공하고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초청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반응이 좋아 올해 또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황호성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투자자에게 꾸준히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혔음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돼 3시30분가량 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회사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기술설명과 제품별 임상 및 진도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로테크파마는 개발중인 신약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뇌졸중치료제인 'Neu200'과 치매치료제인 'AAD2004' 위주로 IR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회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말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우리투자증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교보증권과 바이오벤처협회가 상장 바이오 4개사를 모아놓고 공동IR를 개최했다. 공동IR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세원셀론텍, 뉴로테크 등 IR에 참가한 4개사는 별도의 개별부스를 만들어 투자자들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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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A08499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3일 14시 28분 데이터    현재가 14,000  시가 13,450  52주 최고   전일비 ▲ 450  고가 14,000  52주 최저   거래량 110,773  저가 13,300  총주식수 9,70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