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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6일 네오티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배율) 5.8배(2009년 실적 기준) 수준으로 실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네오티스는 마이크로 비트 시장(엔드밀, 라우터, 드릴 비트)에서 국내 점유율 1위(07년 기준)기업으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 2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현재 매출액의15~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샤프트의 매출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오티스는 상반기 전방 산업의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감소한 108억,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19억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은 계절성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며 매출액 134억,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 242억(YoY -12%), 영업이익 51억(YoY -31%), 영업이익률은 21.2%(YoY ?5.7%p)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환차익으로 3억 증가한 53억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오티스의 부채비율은 12% 수준으로 코스닥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평균 137%대비 월등히 낮은 수준 유지하고 있으며 운전자본은 276억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50%를 넘을 정도다"라며 "이 같은 우량한 재무구조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상연기자 s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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