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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신규수주가 기대이상으로 성장하고 있고 2분기부터 강한 성장추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목표가는 1만5500원을 제시했다. 24일 종가 기준 바이오톡스텍 주가는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톡스텍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고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5.7% 줄었다"며 "약가인하로 주요 고객인 제약사 실적부진이 마무리되고 1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던 것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성과급 2억원, 일회성 수주취소에 따른 비용 2.9억원 등을 감안하면 기대에서 크게 어긋난 실적은 아니다"라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9%이지만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경우의 이익률은 21%"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국내수주(수주액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하고 일본향 수주가 15% 성장하면서 2분기 이후 바이오톡스텍의 하반기 실적은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최근 제약사들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증가에 따라 의약품 수주가 전년 대비 87% 늘었고 의약외품 수주는 9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당분간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ETC(전문의약품) 시장 부진으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의약외품 수주확대도 예상돼 1분기의 신규수주 증가추세는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