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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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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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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7 2008/06/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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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인 이유

 


지난 5월은 중국의 대지진과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불안한 상황에서도 일정한 박스권을 유지하며 선전한 달이었다. 6월 이후 부터는 주식시장에 네 가지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또 주식이 채권·부동산 등 다른 상품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첫번째 긍정적 변화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근본적 원인인 미국의 부동산 버블 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 S&P의 홈빌딩 지수는 28개월간 하락한 이후 5개월째 바닥권을 형성 중이며, 기타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들도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두번째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문결과에서 나타났듯 신용시장 악화가 정점을 지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4월에는 '미국경기는 침체다'에 대해 76%가 응답했지만, 5월에는 '신용위기와 그에 따른 시장혼란이 절반은 지났다'가 62%로 나타났다. 통상 주식시장은 경기후퇴 후반부에 반등을 시작하여 경기회복 전반부에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

세번째로는 미국의 금리인하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MSCI신흥시장 지수는 전 고점 돌파하지 못했지만, 신흥시장의 주간 누적 펀드유입은 전 고점을 돌파하여 글로벌 유동성의 선택과 집중을 보여주고 있다.

네번째로는 미국의 금리인하 중단과 제한적 달러 약세 전망이다. 과거 1990년대 이후 미국의 금리인하가 중단되었을 때 달러 약세에도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은 금리인하 시기보다 금리인하가 중단된 이후 강세를 나타냈다.

관건은 부동산과 채권 등 다른 자산과 비교했을 때 이번에도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게 나타날 것인가 여부일 것이다.

채권의 경우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이 예상되어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부동산도 서브프라임 사태의 교훈으로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상품의 경우 지난 1980~1990년대 달러 약세에 브레이크가 걸리며 상품시장이 조정받은 경험이 있다.

상품시장에서 투기적 자금이 빠지고 상품가격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것은 주식시장의 호재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의 투자 매력도는 43개 국가 중 8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의 21위, 10월의 12위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업실적과 밸류에이션 때문이다.

국내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인 6월12일까지는 7조원 규모의 매수차익 잔고가 부담으로 작용하여 일정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기업 실적 모멘텀의 가시화와 제한적인 달러 약세, 상품가격 안정화, 유동성 증가로 본격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가전·디스플레이, 항공·해운, 기계, 건설, 조선 등의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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