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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교보증권은 16일 MDS테크(086960)놀로지에 대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 디에스티 흡수합병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일단 MDS테크에 대한 목표주가 1만6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하고 향후 기업 합병 일정에 따라 수익추정과 목표주가를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나 애널리스트는 "디에스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OS 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이자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업체로 연간 20%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디에스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0억원, 33 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MDS테크는 디에스티와의 합병을 통해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시장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두 회사의 기술이 공통적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하고 있는 가운데 MDS 테크는 ARM OS 에서, 디에스티는 마이크로소프트 OS 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영위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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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