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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는 다양한 임베디드 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음성 솔루션 시장 개척에 나선다.

MDS테크놀로지는 음성기술 전문업체인 코아보이스와 음성합성(TTS, Text-to-Speech) 솔루션 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양사는 DMB,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음성합성(TTS)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로 최근 휴대폰 및 멀티미디어기기에도 적용되어 발신자, 문자메시지, 일정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고부가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코아보이스의 음성합성(TTS) 기술은 발음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자연 운율을 가지고 있어 임베디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미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DMB,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단말 제조업체들에게 임베디드 제품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음성 솔루션까지 공급하게 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 김현철 사장은 “음성 솔루션은 임베디드 제품이 첨단화 되어감에 따라 꼭 필요한 기술”이라면서 “향후 모바일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및 의료기기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아보이스는 200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음성합성과 음성인식, 언어처리 등 음성 기술만 연구해 온 전문업체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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