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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진도에프엔(대표 유해기)은 지난 10월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차례의 홈쇼핑 판매를 통해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 
혔다. 
 
총 판매시간은 4시간 가량이며 이를 환산하면 1시간에 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셈이 
다. 홈쇼핑 브랜드 '끌레베'가 GS홈쇼핑 방송에서 노블 밍크 쟈켓과 알파카 코트로 완 
판을 연달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모피는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고급 의류로서 인 
식되어 왔으나 최근 모피가 대중화 되고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에 있어서 백화점과 홈 
쇼핑 등의 구분을 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진도F&은 올해 홈쇼핑 매출 목표를 35억원으로 잡았으나, 판매호조로 매출목표를 초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성공에 따라 그동안 지켜보던 다른 홈쇼핑에서 
도 잇따라 러브콜을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과 할인점, 인터넷판매 등 유통채널을 개발하여 소비 
자들이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모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진도F& 관계자는 "끌레베 P.S.1 등 올해 런칭한 2개의 브랜드가 모두 성공적인 시장진 
입을 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매스티지 캐쥬얼 브랜드 'P.S.1'은 '폴햄', '마루'를 런칭한 핵심 멤버들의 맨파워를 
통해 조기 안착에 성공하여 8월 런칭 이후 전국 메인상권인 명동 , 청주, 부산 등의 
매장 오픈과 빅3 백화점의 입성으로 캐쥬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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