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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BM·파라다이스 등…유가·환율 덕에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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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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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0 2008/1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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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수익성 개선 종목은 저유가와 고환율 수혜주가 주종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2주일 동안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종목으로 대한항공, 용현BM, 파라다이스, 평산, 영원무역 등이 꼽혔다.

대한항공은 애초 EPS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2주일 동안 2696원에서 4136원으로 40% 가까이 12개월 EPS가 확 뛰어올랐다.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과소평가된 시장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면도 있지만 유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수익성 개선 기대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러나 증권 전문가들은 항공사와 여행업체 등 유가에 민감하게 연동된 업체에 대해 최근 일정 기간 수익성 개선 전망을 가지고 섣불리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기업 내재가치 제고와 무관한 외부 요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용현BM, 평산, 영원무역 등 수익성 개선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수출기업의 수익성 개선 전망은 최근 고환율 덕도 있지만 각기 탄탄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자유단조업체로 풍력발전기 부품과 조선엔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용현BM과 평산은 각각 24%와 10% EPS 전망치가 높아졌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데 철강 가격 하락으로 재료비는 줄어드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집권 이후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으로 풍력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한몫했다.

전체 매출 중 95%를 수출에 의존하는 영원무역은 대표적인 원저 수혜주다. 경기에 둔감한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아웃도어 의류업체라는 점도 장점이다. 파라다이스는 원화약세, 엔화강세 요인으로 수혜가 예상됐다. 현금성 자산이 2300억원으로 자산가치만으로 충분한 상승 여력을 보유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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