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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이 30일 아이테스트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출하
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왕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테스트 물량은 전부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이고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AP에 대한 테스트 물량은 80% 수준에 육
박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 증가에 따라 A
P 테스트의 외주 비율 확대가 예상돼 아이테스트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 계힉 15조원 가운데
비메모리에 대한 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메모리에 대한 투자보다 많은 8조원으로 계획
되고 있다"며 "비메모리 테스트와 삼성전자를 통한 매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
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테스트 산업은 장치산업으로 초기에 고가의 테스트 장비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아이테스트는 테스트 능력, 다양
한 제품 대응 능력 등 다방면에서 경쟁사와 비교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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