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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증시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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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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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 2007/07/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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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증시 ‘대폭발’
헤럴드 생생뉴스 2007-07-13 11:02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파죽지세도 모자라 이제는 대폭발 수준이다. 코스피지수가 1900을 넘은 지 단 사흘 만에 1950선까지 넘으며 2000선을 코앞에 두고 있고, 코스피도 단숨에 830대에 올라섰다. 국제유가 급등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적인 물가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이 무색하게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954.24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또 이어갔다.

 

양대 세력인 외국인과 투신이 동시매수세를 이어가며 전광판의 거의 모든 종목을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3% 가까이 급등 중이고, 시총 2위인 포스코은 무려 6%에 육박하는 급등세다. 시총 3, 4위인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은 1%가 넘는, 한국전력은 무려 3%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시총 상위 25%를 차지하는 5개 종목이 모두 초강세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830대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다. 주가 하락 종목이 일부 있지만, 역시 대부분이 붉은색이다.

 

홍기석 삼성투신운용 리서치팀장은 “한마디로 주식시장에 팔겠다는 주체는 거의 없지만 사겠다는 사람들만 많이 있는 셈”이라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지만, 기업실적과 경기는 좋고 임금과 물가는 아직 안정된 상황이 계속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초 지수 조정에 대한 우려로 자금 집행을 미뤘던 연기금과 정부 자금 등도 이젠 앞자리 숫자를 바꿔가는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 집행을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이 경우 수급 기반은 안정시키고 시장 유통주식 수는 줄이는 효과가 발생하면서 지수를 계속 끌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학균 한국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경기, 수급, 기업실적이 모두 우호적이므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PER 13배를 넘어서면서 영국이나 프랑스를 앞선 만큼 더는 예전과 같은 절대저평가 상황이라고는 말하기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5월과 6월 미국과 중국의 조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급상승의 페이스는 앞으로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같은 주가 급등은 한국 시장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2% 안팍 수준으로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럽 증시도 1% 이상 치솟았다. 아시아 역시 마찬가지여서 13일 일본 증시와 대만 증시 역시 1%를 훌쩍 뛰어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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