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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9일 젯텍이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 하반기 전방업체 설비투자로 인한 발주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젯텍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반도체 디플래싱 장비 및 반도체금융 플랜팅 장비를 제조하는 반도체 장비사업부와 레이저 본딩 장비를 제조하는 레이저 장비사업본부로 구성돼 있다.

임대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젯텍의 핵심경쟁력은 다이아몬드 노즐 워터젯과 스트릿 컨베잉 벨트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고정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50% 수준의 높은 공헌이익률이 유지가능한 구조"라며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이어 최근에는 LCD 공정용 디플레싱 장비 제조로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디플레싱 장비와 플랜팅 장비의 번들판매, 레이저 본딩 장비의 매출기여가 가시화될 경우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억원, 51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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