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정부가 서비스로봇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로봇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4분 현재 퍼스텍(01082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사테크(090710)가 8.71%대 오르고 있다. CMS와 유진로봇(056080), 다스텍도 2~4%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마이크로로봇(037380)은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산업자원부는 로봇관련 전문가와 미래학자,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로봇산업 정책포럼`에서 로봇펀드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산자부는 서비스로봇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수요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로봇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다음달중으로 로봇펀드 모델을 최종적으로 확정짓고, 투자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안과 수익률을 높여주기 위한 세제 지원 등을 8월말까지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9월쯤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고 12월쯤 제1호 펀드를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또 로봇산업의 선도국가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국제규모의 로봇랜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자부는 PC산업과 유사한 성장패턴이 예측되는 로봇산업을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품생산, 조립,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 판매 등 전문기업 중심의 PC산업 구조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 지원, 세제혜택 부여 등 로봇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조진형 (shincho@)

 

 

다사테크 A0907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15일 14시 00분 데이터    현재가 15,750  시가 14,500  52주 최고   전일비 ▲ 1,400  고가 16,000  52주 최저   거래량 111,533  저가 14,500  총주식수 2,594,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