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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나노캠텍의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하향했다.

유종우,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시장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시장평균 PER이 11배로 낮아져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나노캠텍의 4분기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영업이익률 12.4%)으로 예상된다. 200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응용제품인 LCD cell 간지 공급과 프린터 도전성 롤러 생산을 위한 조인트 벤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입에 더불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포인트로 중국 법인의 출하량 증가로 나노캠텍의 원재료 매출액과 지분법 이익 증가에 기여, 전도성 보호필름의 일본 납품시작으로 해외시장의 진출 가능성 제시를 꼽았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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