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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부도 한달..투자社 자금압박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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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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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5 2008/10/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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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가 투자했던 국내 상장사들이 투자금 상환차질에 따른 자금압박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먼브라더스의 주인이 바뀌면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상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치솟아 외화채권 상환부담
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먼브라더스가 부도 직전까지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상장사는 엘림에듀와 나노캠텍, 단성일렉트론, 이엔이시스템, 범양건영, 세원
셀론텍, 보령제약, 바이오매스코, 트라이콤, 가비아 등이다.

리먼 사태 당시 리먼브라더스가 사채의 조기상환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
따르자 이들 해당업체의 주가는 요동치기 시작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경
기침체 공포까지 되살아나면서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먼브라더스가 5% 이상 투자했던 나노캠텍은 리먼브라더스에 상환해야 할 100
0만달러 중 절반인 500만달러를 갚았다.

그렇지만 나머지 500만달러의 경우 리먼브라더스의 주인이 바뀌면서 상환주체
등의 문제가 발생해 CB 상환이 지연됐고, 그 사이 시중금리 상승 및 원/달러 환
율 급등에 따라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지난 8월1일 100만달러를 상환한데 이어 8월 마지막주에 4
00만달러를 상환했으나, 리만브라더스가 일본 노무라측으로 인수되면서 상환절
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에는 미상환금액 전부 조기에 갚을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자금운
용 계획에 차질이 생긴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리먼브라더스는 지난 2007년 12월에 92억3600만원을 들여 나노캠텍의 CB를 인수
한 이후 올 8월 중순께 일부 CB를 매각해 지분율을 기존 17%에서 10.21%로 줄인
바 있다.

또 리먼브라더스가 2000만달러 규모의 CB 전량에 대해 풋옵션(조기상환) 행사
의사를 밝힌 엘림에듀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엘림에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리먼브라더스와 2000만달러 규모의 CB를
분할 상환키로 합의했다. 엘림에듀는 지금까지 상환금액 중 200만달러만 상환했
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리먼브라더스에 최종 상환해야 할 금액이 1800만달러"라면
서 "이 상환금액을 조달하기 위해서 현재 유상증자 등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
고 설명했다.

이어 "상환예정금액 1800만달러 중 800만달러를 오는 11월13일에 갚아야 하는데
유상증자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상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리먼브라더스의 주인이 바뀌면서 일부 국내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금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외 주간
사들은 CB나 BW 등의 상환에 차질이 발생하도록 방관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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