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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등..`골드만+리먼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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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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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6 2008/03/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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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등..`골드만+리먼 호재`

 

- 골드만·리먼 1Q 실적 `예상 상회`
- FOMC `촉각`..`공격적 인하` 기대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다우 지수는 28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1만2000선을 회복했다.

골드만삭스와 리먼 브러더스의 1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면서 금융시장이 최악의 붕괴 사태로는 치닫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오후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년래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지난 주말 베어스턴스발 쇼크 이후 월가에서는 100bp 인하 가능성이 우세한 상황이다 125bp 인하 가능성마저 나왔다.

한편 이날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만큼 올랐다. 그러나 근원 PPI는 상승률은 전망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2월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17년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 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전 11시52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2254.83으로 전일대비 282.58포인트(2.3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59포인트(2.32%) 오른 2227.60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11.25로 34.65포인트(2.71%) 전진했다.

전날 급락했던 국제 유가는 반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1.44%) 오른 107.20달러를 기록중이다.

◇골드만·리먼 등 금융주 `급등`

골드만삭스(GS)와 리먼 브러더스(LEH)가 기대를 넘어선 실적을 호재로 각각 13.8%, 36.1% 급등세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1분기 순이익이 15억1000만달러(주당 3.23달러)로 전년동기 32억달러(주당 6.67달러) 대비 5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2.53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1분기 모기지 부실로 10억달러 규모의 자산상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유동성 포지션이 강건하다고 강조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상황이 분명히 어렵지만 기회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1분기 순이익도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예상치는 웃돌았다.

리먼 브러더스는 1분기 순이익이 4억8900만달러(주당 81센트)로 전년동기 11억5000만달러(주당 1.96달러) 대비 57%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72센트는 웃돈 것이다.

리먼 브러더스는 1분기 총 18억달러 규모의 자산상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풀드 CEO는 "시장 환경이 시련을 맞이하고 있지만 리먼 브러더스의 실적은 회사가 리스크 관리와 강건한 유동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어스턴스(BSC)는 일부 주주들이 JP모간 체이스로의 헐값 매각에 반대한다고 나서면서 65.3% 폭등했다.

씨티그룹(C)과 JP모간 체이스도 각각 8.6%, 5.6% 오르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블루칩인 제너럴 모터스(GM)가 6.5% 상승했고, 유가 반등으로 엑손 모빌(XOM)도 1.9% 전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야후(YHOO)도 각각 2.0%, 6.8% 올라 기술주 반등을 지지했다.

◇2월 PPI 0.3%↑..`예상 부합`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만큼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0.5% 올라 월가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연간으로는 PPI는 6.4% 올랐다. 근원 PPI는 2.4% 상승, 지난해 10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스테판 갈랑거 소시에떼 제너럴(SG)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PPI가 두 달 연속 높은 상승률을 기록,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환기시켰다"며 "제조업자들이 높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이를 곧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닥 멀었다` 美 단독주택착공 `17년래 최저`

미국의 2월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17년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주택건축 허가건수도 13년래 최대폭으로 줄어드는 등 주택경기의 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0.6% 감소한 연율 106만5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99만채를 상회한 수준이다.

1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당초 101만2000채에서 107만1000채로 상향 수정됐다.

그러나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70만7000채로 전월대비 6.7% 급감, 17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2월 건축허가 건수도 7.8% 감소한 연율 97만8000채(계절조정)에 그쳤다. 이는 지난 1991년 이래 최저치로 13년래 최대 감소폭이다.

주택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 속에 건축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크레딧 마켓의 함 브랜홀츠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션 레지덴셜의 리처드 무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주택경기가 아직 바닥을 치치 못했음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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