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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베어마켓랠리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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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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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4 2008/03/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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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베어마켓랠리 오나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그동안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던 뉴욕 증시의 투자심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초의 급락 장세 이후 지난달부터 주기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바닥론`이 서서히 저변을 확대해 가는 모습이다.

특히 뉴욕 증시 향방의 바로미터인 금융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면서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고 있다.

JP모간체이스가 베어스턴스 인수가격을 종전의 2달러에서 10달러로 5배 상향 조정하자 `금융주 바닥론`에 더 힘이 실린 결과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신용위기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모기지유동화증권(MBS)시장의 안정을 위해 결국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도 바닥에 깔려있다.

이에 따라 비록 신용위기는 현재 진행형일지라도 신용위기의 바닥이 임박했다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득세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도 증시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베어마켓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헌팅톤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피터 소렌티노는 "금융주의 가격은 분명 바닥이다"며 매수에 나설 것을 거듭 주문했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존 카리는 "호재가 나오면 곧바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며 "앞으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옳바른 판단일 것"이라고 거들었다.

제프리스의 수석 전략가인 아트 호간은 "미국이 경기후퇴(recession) 국면에 있다면 중간 정도의 지점에 있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앞을 내다보는 관점을 갖고 있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포트 피트 캐피탈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찰리 스미스는 "뉴욕 증시의 최근 랠리에는 연준이 (부실화된) MBS를 어느정도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가의 예상을 뒤엎고 7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2월 기존주택판매도 투자심리 회복의 한축에 서있었다. 미국 경기침체의 근원지인 주택시장의 바닥이 가까워진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낸 것이다.

힌즈데일 어소시에이츠의 투자 디렉터인 폴 놀테는 "주택경기의 바닥이 임박했다는 흐릿한 희망이 불거져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서히 힘을 얻고 있는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스콧 앤 스트링펠로우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조지 쉽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불안감을 다시 불러낼 악재는 우리 앞에서 사라진 게 아니다"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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