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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리, 방향성이 전환되다 - 지난 2013년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던 중국의 시중금리는 2016년 11월 이후 그 방향성이 전환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고채, 회사채 등뿐만 아니라 은행간 금리(SHIBOR)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 시중금리 상승세이나, 그 동안 중국 통화당국은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왔어. 실제로 중국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는 각각 4.35%, 1.50%로 지난 2015년 10월 이후 변화는 없어. 지급준비율 역시 2016년 3월 50bp 인하가 마지막 - 한편 중국 통화당국은 춘절을 기점으로 통화정책 스탠스를 조금은 엄격하게 관리하기 시작. 1월 24일에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6개월물과 1년물의 금리를 각각 10bp 인상. 또한 2월 3일에는 단기유동성지원 창구(SLF) O/N, 7일물, 1개월물 금리를 각각 35bp, 10bp, 10b 인상하면서 통화정책 스탠스의 방향성 전환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