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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 1974년 이후 최악…이번주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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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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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6 2008/11/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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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눈이 "소비"에 쏠리고 있다. 이번주에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소비 둔화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구체적인 지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가 1974년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4일에는 10월 소매 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마켓워치는 미국의 10월 소매 판매가 2.2% 감소해 34년 만에 최악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폭 감소다. 10월을 포함해 소매 판매는 지난 1974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2% 감소를 예상했다. CS는 보고서를 통해 "신용시장의 위기, 고용 둔화, 가계 자산 감소 등 악재의 홍수가 최악의 소비 수요 둔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10월 자동차 판매는 크게 줄었으며 그나마 할인점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CIBC월드마켓은 10월 소매 판매가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CIBC월드마켓의 애버리 션펠드 이코노미스트는 "10월은 일부 할인 매장을 제외한 전 부문의 소비 둔화에 따른 재앙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DV자산운용의 데이브 히넨캠프 최고경영자(CEO)는 "악재가 파도처럼 밀려 오고 있다"며 "소비 둔화에 따라 14일 발표될 소매 지표 결과는 끔찍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에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1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14일)가 10월의 57.6에서 56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들 중에선 특히 자동차업계의 정부 지원 여부가 월가의 최대 화제다. 히넨캠프 CEO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자동차회사들이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포드 등 자동차 빅3는 지난주 미 의회와의 회의에서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빅3 중 어느 하나라도 실패(파산)할 경우 최대 30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6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은 스타벅스, AIG(이상 10일), 메이시(12일), 월마트 13일 등이 있다. S&P 500 기업 가운데 84%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톰슨로이터는 기업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평균 13.9% 감소했다고 밝혔다.

13일에는 9월 무역수지 결과가 나온다. 9월 무역수지는 그간 진행된 수출 둔화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중순 이후 달러화 초강세가 무역수지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주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9월 무역수지 적자가 2개월 연속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가격 하락과 무역 상대국의 경기 약화로 수출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은 원유 가격이 26%나 급감함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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