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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폭락 예상: 뉴욕 일제 급락..다우 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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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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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7 2008/03/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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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R공포` 뉴욕 일제 급락..다우 315p↓
edaily 2008-03-01 06:40
- 잇단 지표·실적 부진 + UBS 보고서 `악재`

- 쏟아진 악재..다우 30개 종목 모두 하락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2% 이상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경기후퇴(recession) 공포감을 되살린 부진한 소비 및 제조업 지표 발표와 AIG, 델 등의 실적 부진 여파가 투자심리를 꽁꽁얼렸다. 금융권의 신용위기 손실이 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UBS의 암울한 전망도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쏟아진 악재에 투자심리를 되돌릴 수 있는 호재를 전혀 찾아보기 힘든 형국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66.39로 전일대비 315.79포인트(2.51%) 곤두박질쳤다. 다우 구성 30개 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09포인트(2.58%) 급락한 2271.4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0.63으로 37.05포인트(2.71%) 뒷걸음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던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03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에 밀렸다. 여기에는 유로 대비 달러 가치의 사상 최저치 행진이 나흘만에 진정 기미를 보인 게 주된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75센트(0.7%) 떨어진 101.84달러로 마감했다.

◇AIG, 델, MBIA `하락`..어슈얼드 개런티, 갭 `상승`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대규모 상각 여파로 지난해 4분기 53억달러에 달하는 최악의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6.5% 급락했다.

AIG의 4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포함한 부실자산 상각 규모는 총 111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세계 2위 PC 제조업체 델(DELL)도 월가 기대에 못미친 4분기 실적 발표로 4.6% 하락했다.

전날 장마감 이후 발표된 델의 4분기 순이익은 6억7900만달러(주당 31센트)로 전년동기의 7억2600만달러(주당 32센트)보다 6%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36센트를 하회한 것이다.

세계 최대 채권 보증업체인 MBIA는 올해 7억~8억달러 규모의 보증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발표에 7.7% 떨어졌다.

반면 채권보증업체인 어슈얼드 개런티(AGO)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윌버 로스의 10억달러 투자 소식에 12.6% 급등했다.

윌버 로스는 우선 2억500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고 나서 추가로 7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윌버 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사회 멤버로 영입된다.

어슈얼드 개런티의 최고경영자(CEO)인 도미니크 프레드리코는 "이번 자금 조달로 중요한 성장 기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됐고, 직접 보증과 재보험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확장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의류 유통업체인 갭(GPS)은 4분기 순이익이 21% 급증했다는 발표에 3.7% 올랐다.

◇美 실질 소비 두달 연속 `제자리`

미국의 실질 소비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여파로 두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월 소비지출이 0.4%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2%를 넘어선 수준이다.

그러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0.4% 올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소비는 전월에 이어 두달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명목 소비지출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해 증가했을 뿐이라는 것으로 실제 소비는 침체돼 있음을 의미한다.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인 12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0.3% 상승해 월가 예상치와 일치하긴 했으나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2%의 상승률을 기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안심권인 1~2%를 넘어섰다.

◇"금융권 신용위기 관련 손실 최소 6000억달러"-UBS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금융권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신용위기로 인해 최소 600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UBS에 따르면 금융권은 신용위기 발생 이후 지금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1600억달러의 손실을 처리했다.

UBS의 유럽지역 신용전략 헤드인 제로드 샤핀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경제가 더 많은 손실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리스크를 인식해야 한다"며 "견고하고 탄력적인 경제적 배경을 기초로 만들어진 모든 투자 구조가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美 소비심리 `악화일로`..2월 미시간대학지수 `예상하회`

미국의 소비심리가 신용위기와 고용시장 부진 여파 등으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이날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78.4에서 70.8(확정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예비치인 69.6를 웃돈 것이지만 월가 전망치인 70은 밑돈 것이다.

이로써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월 정점을 찍은 뒤 30%나 뒷걸음질쳤다.

특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세금환급을 받는 소비자중 단지 18%만이 세금환급 수표를 소비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31%는 저축에 사용하고, 나머지 51%는 부채를 갚는데 쓰겠다는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감이 고조되고있다.

◇美 2월 시카고 제조업경기 7년2개월래 `최악`

시카고지역의 2월 제조업경기가 지난 2001년12월 이후 7년2개월만에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2월 제조업지수(PMI)는 전월의 51.5에서 44.5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PMI는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 보다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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