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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푸른기술 분회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한국전자협동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에게 정리해고 문제해결을 위한 면담에 나설것을 요구했다.

금속노조 푸른기술 분회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한국전자협동 앞에서 "계약해지 철회! 정규직화 쟁취! 민주노조 사수!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광호 금속노조 푸른기술 분회장은 투쟁사에서 "사측이 조합원들의 면담요구를 직원이 아니니 만날 필요가 없다며 피하고 있다"고 말하고 "면담을 계속 피한다면 3.19일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총력투쟁을 통해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소노조 서울남부지역회 최정우 수석부지회장은 연대사에서 "푸른기술은 경영상의 이유가 아니라 노동조합의 결성을 막기위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사측에게 탄압 중지와 원직복직을 요구했다.

푸른기술 분회는 작년 7월 비정규직법 개악이후 노조결성을 이유로 6명의 조합원이 계약해지 됐다. 이에 분회는 250여일 쨰 출근투쟁과 매주 수요일 집회를 계속하며 회사에게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 푸른기술 분회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한국전자협동 앞에서 "계약해지 철회! 정규직화 쟁취! 민주노조 사수!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aigoum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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