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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CJ證]

CJ투자증권은 1일 씨디아이홀딩스(이하 씨디아이)에 대해 프리미엄 영어교육 시장의 선두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1500원.

박종대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씨디아이는 프리미엄 영어교육 시장대형화의 선두 주자로 사교육 시장의 고액화, 저연령화,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씨디아이는 초·중등 대상 말하기, 쓰기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활용 영어 교육으로 인지도를 확보했다. 수강생 수는 3월 기준 4만8300여명이며, 총 108개의 학원 중 프랜차이즈가 97개다.

박 애널리스트는 "프랜차이즈 방식의 확장 경영으로 영업이익률은 경쟁사(2007년 기준 아발론 11%, 정상JLS 4%)에 비해 월등히 높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며 "2011년까지 직영 17개, 프랜차이즈를 2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과 온라인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부문은 차기 성장동력으로 풍부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WM(Writing Master) 사업은 현재 미국 아리조나, 텍사스, 플로리다에서 시범 서비스 중으로 올해 하반기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씨디아이는 3만8000여개에 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유아용 영어프로그램 개발했고, 공교육 영어시장 확대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어체험센터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방과후 수업시장에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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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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