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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이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침체로 교육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청담러닝에 오히려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9일 청담러닝 주가는 장중 10% 가까이 치솟기도 했으나 전일에 비해 0.20%(5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흐름.
이같은 상승세는 청담러닝이 경기침체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청담러닝이 올해 오프라인 학원에서 전년대비 22%, 온라인 콘텐츠에서 59% 성장하며 전년대비 34.5% 증가한 84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출이 24.1%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교육비 지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월 평균 30만원 이상인 고가의 수강료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학원 분포,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 등은 청담러닝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종대 연구원도 “사교육 위축으로 소득계층별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다극화된 사교육시장이 핵심 사교육만을 선별적으로 소비하는 단일 사교육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담러닝의 낮은 밸류에이션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타 교육업체에 비해 높은 31% 정도로 전망된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8.7배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일 청담러닝 주가는 장중 10% 가까이 치솟기도 했으나 전일에 비해 0.20%(5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흐름.
이같은 상승세는 청담러닝이 경기침체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청담러닝이 올해 오프라인 학원에서 전년대비 22%, 온라인 콘텐츠에서 59% 성장하며 전년대비 34.5% 증가한 84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출이 24.1%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교육비 지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월 평균 30만원 이상인 고가의 수강료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학원 분포,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 등은 청담러닝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종대 연구원도 “사교육 위축으로 소득계층별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다극화된 사교육시장이 핵심 사교육만을 선별적으로 소비하는 단일 사교육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담러닝의 낮은 밸류에이션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타 교육업체에 비해 높은 31% 정도로 전망된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8.7배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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