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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청담러닝에 대해 2009년 이후 직영점 확대 전략 강화로 이익성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6600원으로 30% 올렸다.

신영증권은 "청담러닝이 3분기말 현재 순자산 대비 66%에 해당하는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자산을 388억원 보유 중"이라며 "앞으로 매출 및 이익 기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영학원 추가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검증된 분야에 대한 투자여서 신규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핵심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투자안이라는 평가다.

보유 현금 규모 및 전국 주요 학원 분포 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직영학원 11개에서 약 20개 까지

는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최근 개원을 진행하고 있는 2개의 직영학원을 2009년 실적 추정에 반영, 2009년과 2010년 매출액이 기존 전망보다 각각 12.3%,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과 2010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기존 예상 보다 8.9%, 8.4% 증가한 2490원과 3171원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직영학원의 추가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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