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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김영상 기자】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004년 체결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격상해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제2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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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UAE)’ 원전수주 재현을 목표로 한국 기업의 인도 원자력발전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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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국간 원자력협정 체결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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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산 공군 기본훈련기(KT-1)의 수출 문제도 협의한다.
또 포스코가 인도 국영석유공사(ONGC)로부터 수주한 오릿사주 일관제철소 건설을 촉
진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밟아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