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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시리아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중국 수출지표 호조세가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6% 오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44% 뛰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22% 상승하고 있다.

미국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개장전 공개된 중국의 8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2% 늘어나 앞선 7월의 5.1%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한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또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연율 2.8% 성장했고 경상수지가 개선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한 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