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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EC(099440)(5,140원 220 -4.10%)의 최대주주인 이효제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효제 회장은 개인 지분 80만주를 4일 오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권리락 가격인 5360원에 9%의 할인률을 적용해 주당 4878원에 처분했다.

SMEC 관계자는 “해당 지분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외 매매로 주요 투자기관에 블록딜 형태로 매각됐다”고 말했다.

SMEC는 지난해 공장 증설 등 운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SMEC가 현재 추진중인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발행주식 1720만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주에 대한 유상증자로 할인율은 25%다. 유증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원자재 구매와 차입금 일부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