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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공모가거품 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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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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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8 2008/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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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상장한 새내기주들 성적이 좋지 않다. 향후 주식시장을 좋지 않게 본 벤처캐피털들이 미리 보유하던 주식을 상장하자마자 시장에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년 '풋백옵션' 폐지 이후 논란이 됐던 공모가 거품이 다시 일면서 시장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주가 하락이 컸던 공모주들은 모두 벤처캐피털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다.

벤처캐피털은 중소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액면가 수준으로 지분을 투자해 기업이 커지면 자금을 회수하는 투자자들인데, 특히 상장단계에서 지분을 처분하는 일이 잦다.

실제로 쎄트렉아이는 유망한 공모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환우선주(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 등을 20% 이상 보유하고 있던 KTB네트웍스가 지난달 14일 53만8800주를 보통주로 전환청구해 17일 2만 9800주를 시장에 팔았다. 그 결과 상장 첫날 4만800원으로 마감한 주가는 7월 1일 현재 2만2700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더욱 염려되는 점은 벤처캐피털이 중소형주를 더 내다 팔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시장 관계자는 "13일에는 추가적인 3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려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씨디아이홀딩스는 기은캐피탈이 지난달 27일 우선주 3만9465주를, 고영테크놀러지는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25일 3만968주를 보통주로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벤처캐피털이 물량을 던지면서 기업 주가가 떨어지면 기관투자가들(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이를 받아줬다. 그러나 최근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한 기관투자가는 "공모주가 70~80% 바겐세일에 들어가지 않는 한 담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증시가 조정을 받고 풋백옵션이 폐지됐는데 공모가격은 여전히 비싼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다.

공모가를 두고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 사이에 괴리도 커졌다.

비유와상징은 순이익 증가율이 6.4%에 그치는 데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2.85배로 코스피 대비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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