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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비유와상징에 대해 중고등 학습교재 1위 브랜드를 강점으로 온라인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계선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 보고서를 통해 "내년을 위한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익을 내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비유와상징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1%로 고성장을 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전년 대비 각각 33% 증가한 874억원과 265억원 수준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교재 매출의 최대 성수기이고 신규 사업들도 점차 매출이 발생하며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향후 성장은 중고등 온라인 및 영어 교과서 시장 안착에 달려 있다"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1위 중고등 교육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안착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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