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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인 비유와상징이 대입전문브랜드 '비상에듀'를 새로 론칭하고 본격적인 고등입시전문 시장의 문을 열었다.

비유와상징은 15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비유와상징은 고등입시전문 '비상에듀(www.visangedu.com)'을 새로 오픈해 기존 e러닝사이트인 '수박씨닷컴'의 고등 컨텐츠를 강화했다.

올 12월에 인기강사를 대거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고등 이러닝시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유와상징은 이 사이트를 통해 내신 및 수능 동영상 강의와 함께 비유와 상징 출판 교재 강의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강북, 강남, 노량진 세 곳에 고등입시 전문학원인 '비상에듀 학원'도 개원했다.

언어영역의 추경문, 김상진, 외국어영역에 정지웅, 이지민, 수리영역의 이지훈, 이왕열, 사탐영역의 최유진, 남경석, 과탐영역의 주성문, 주광호 등 영역별 인기 강사 및 EBS강사를 대거 영입했다.

김학현 비상에듀학원 대표는 "고등입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강사"라면서 "비상에듀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강사 육성 및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유와상징은 지난 8월 입시관련 전문업체인 진학에듀를 인수하고 모의고사 평가기관인 '비상에듀'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설 모의고사 시장에도 진출했다.

한편 이번 '비상에듀' 론칭으로 비유와상징은 내년에 온라인시장에서만 올해 45억원의 세 배에 달하는 119억여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중등 영어, 수학 교과서가 합격하면서 오는 2010년까지 전과목 교과서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태회 CVP는 "올해 목표매출 76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각 영업별 사업을 융합해 보다 전문화할 계획"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교육문화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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