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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비유와상징'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당해년도 첫 번째 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8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최대주주 300원, 일반주주 400원의 차등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면서 "이는 교육업계 최초의 차등 현금배당"이라고 말했다.

차등 현금배당은 최대주주보다 일반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주는 것으로 코스닥 시장과 달리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차등배당 실시는 이례적인 일이다.

양태회 대표는 "이번 배당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주주들과의 신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회사측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비유와상징의 총 배당 주식수는 958만여주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로 내년 3월 중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매일경제신문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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