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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기계공업이 잠재적 매물부담(오버행 이슈) 해소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암기계공업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4.31%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보유 물량 105만주(8.33%)가 최근 블록딜 형태로 전량 매각이 완료됐다"며 "잠재적 오버행 이슈 해소에 따른 수급개선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순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우수한 재무구조와 사업 다각화, 신규 해외시장 개척, 오버행 이슈 해소 등을 감안하면 확실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