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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도 괜찮아" SK하이닉스에 쏟아지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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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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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 2014/01/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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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의 주가가 4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복병을 만났다. D램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16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27%) 내린 3만655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동안 5%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갔던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3만9250원까지 치솟으며 4만원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D램 가격이 다시 하락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그동안 수익을 얻었던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루만에 급락한 것.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물가격 강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DRAMexchange에서 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3% 하락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중국 춘절을 전후한 가격조정은 시장에서 이미 실적추정치 속에 반영한 사항으로 펀더멘탈상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412억원, 7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13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조9067억원, 4조18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5%, 23.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이익은 3조4640억원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가에서는 D램 가격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지만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최선호주로 올려놓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올해들어 SK하이닉스를 1635억원 가량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공장 사고로 인해 D램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에서는 가격하락을 우려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램 재고가 많지 않고 우시 공장이 정상가동된 시점에 마이크론이 싱가포르 D램 공장을 낸드플래시 공장으로 전환하고 있어 하락속도가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최근 PC수요가 살아나면서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확인되면 주가는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SK하이닉스의 과거 채권단 보유 지분이 시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오버행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은행(1.42%), 한국정책금융공사(0.78), 신한은행(0.34)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블록딜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과거 몇차례 블록딜에도 주가가 단기 하락에 그쳤다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업계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자 예전 채권단이 출자전환한 지분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동안 블록딜은 몇차례 있었지만, 일시적인 조정 요인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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