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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강의' 선두주자 메가스터디, M&A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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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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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4 2014/04/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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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장에 온라인화 바람을 불러일으킨 메가스터디(072870)(72,000원 800 +1.12%)가 창립 14년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2일 메가스터디는 최대주주 손주은 대표 및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 보유 지분 32.53%(206만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메가스터디는 매각주간사로 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는 사모펀드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가 2012년 메가스터디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H&Q는 2012년 3월 메가스터디 2대 주주였던 코너스톤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9.21%(58만4100주)를 주당 11만400원에 인수했다. 코너스톤은 2006년 10월 주당 12만4154원에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했을 때 매각금액은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타 강사 출신인 손주은 대표이사는 지난 2000년 온라인 중심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를 설립했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2001년 4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4년만에 10배로 성장했다.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입시 교육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급성장했고 2004년 마침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메가스터디는 상장 이후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상장 당시 2만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2008년 4월 38만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넘보기도 했다.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랐고 외국인 매수 비중이 50%대를 나타내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교육정책이 바뀌기 시작했다. 수시비중 확대와 EBS수능연계율 확대 등 입시전형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2011년 이후 메가스터디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난 2012년부터는 매출이 역성장하기 시작했다.

주가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메가스터디는 7만원대까지 하락했다. 2조원을 웃돌던 시가총액은 현재 46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메가스터디는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김영학원을 인수하면서 편입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자회사 메가엠디를 설립해 로스쿨,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 입시교육과 약학대학 입시교육에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실적은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해 4분기 메가스터디는 오히려 종속회사 아이비김영 영업권에 대한 손상차손, 관계기업 투자자산 손상차손, 금융수익 감소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전환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날 메가스터디는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대비 1.12% 상승한 7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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