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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계 "빅3", "해저케이블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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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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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8 2008/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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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국내 전선업계 "빅3"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예산만 5000억원 가량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수익성 개선은 물론 국내 전선업계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는 효과도 발휘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국내·외 전선업체들에 일제히 "진도~제주간 직류연계 건설사업" 입찰 안내서를 보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라남도 진도와 제주도를 잇는 초고압직류해저케이블 건설 프로젝트로 송전용 해저케이블 사업으로는 1990년대에 이어 두 번째다.

입찰 참가 희망 업체들이 11월 19일 17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한전이 기술평가와 가격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S전선을 필두로 한 전선업계 "빅3"는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입찰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LS전선은 단독 입찰을, 대한전선과 일진전기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응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LS전선만이 해저케이블 원천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LS전선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2009년 5월 양산을 목표로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짓고 있다.

전선업계가 이번 프로젝트의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우선 해저케이블 시장이 매해 약 30% 성장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올해 전 세계 시장은 약 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해저케이블의 "고부가가치"도 매력적이다.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넥상스, 프리즈미안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은 해저케이블에서 약 30%대의 이익을 내고 있다.

정영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저케이블은 전선 가운데 부가가치가 제일 좋은 사업"이라며 "수주에 성공할 경우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내 전선업계의 위상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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