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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온실가스 규제안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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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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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 2008/12/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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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가 유럽연합(EU)의 차량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안 합의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일  2015년까지 모든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Km 주행당 130g 이내로 줄여야 한다는 내용의 차량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안에 대해 합의했다.
 
3일 일진전기 관계자는 "EU가 이번 규제안에 합의함에 따라 자동차용 매연저감장치 부분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부분에따른 큰 폭의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과 관련,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그에 따른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올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관계자도 "이번 EU의 27개 회원국이 차량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안 합의는 일진전기를 포함한 관련주들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자동차용 매연저감장치를 통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일진전기는 이번 규제안 합의를 통해 매출성장세 유지는 물론 추가적인 모멘텀도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일진전기는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 교체로 인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정재훈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관련,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세우고 있어 전선업에 직접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며 "전력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에 해당돼 경기 침체의 영향이 적으며 세계적인 전력부족으로 전력시설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미국의 초고압변압기 수요증가도 일진전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의 전력회사들이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초고압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어서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 변압기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일진전기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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