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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투자전략 입니다.게시글 내용
최근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반등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언제 어디서 터져나올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2월의 투자전략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매해 연말이면 나타나는 특징적인 점들을
근거로 한 투자전략이 눈에 띄고 있다.
◇삼성증권: 해마다 12월이면
12월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로 생각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듯 국내 주식시장도 12월에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다. 12월에는 배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이라는 점, 윈도우 드레싱 효과, 내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 등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는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리스 대외 채권단인 트로이카가 그리스 구제금융을 결정해,
대외 불확실성 요인인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 우려가 완화된 탓이다.
또 12월 증시의 특징은 배당이다.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배당이벤트가 12월에 예정돼
있다. 배당 이벤트로 인해 12월에는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뚜렷하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올해도 역시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종합하면 그리스 불확실성 완화, 12월 새로운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 12월 연말 장세의 특징들이 맞물려 코스피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업종들의 탄력적 반등이 이제 시작되어 기술적으로 5~1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업황 개선에 따른 본격 상승은 어려울 수 있으나 내수주와의 수익률
갭을 축소하는 차원의 단기 반등 정도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신영증권: 12월, 상승을 위한 교두보
12월은 재정절벽 타협의 기로에 서 있다. 가볍게 보기에는 타협 실패시의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도 재정절벽 타협 실패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막는 안전판이 될 것이다.
매크로는 살아있다. 2012년 주거용 투자 중심의 경기회복을 보였던 미국호는 2013년에 설비투자 개선이라는 또 다른
돛을 달 것이다. 중국은 공작회의를 기점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올해 한국을
짓눌렀던 디밸류에이션(devaluation)은 내년에 개선될 것이다.
또 올해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정책이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모멘텀 둔화, 많은 정치일정, 이익 하향조정
등으로 위험선호현상이 길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의 경기상황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다. 정치일정도 상당부분
줄어들었고 수출이 점차 나아지면서 안전자산선호현상도 올해보다 심화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12월은 상승을 위한 교두보이다. 주가의 변동범위를 1830~2000포인트로 추천섹터는 IT, 제약, 비철금속,
중국관련 산업재를 제시한다.
◇우리투자증권: 반등과정에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유로존이 재정적자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다수 남아있지만 일단 국내 증시는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반등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징적인 점은 여전히 일부 업종 및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시장별, 시가총액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일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192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주
와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치며 수익률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종
중심의 실적 개선세라는 한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불황 속에서도 차별적인 성과(IT 등)를 나타내고 있거나 대형주 내에서 최근 들어
실적개선의 조짐이 관찰되고 있는 일부 업종(자동차부품, 에너지, 소프트웨어, 금속?광물 등)으로의 투자자금
쏠림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분간은 시장별, 시가총액별,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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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언제 어디서 터져나올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2월의 투자전략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매해 연말이면 나타나는 특징적인 점들을
근거로 한 투자전략이 눈에 띄고 있다.
◇삼성증권: 해마다 12월이면
12월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로 생각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듯 국내 주식시장도 12월에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다. 12월에는 배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이라는 점, 윈도우 드레싱 효과, 내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 등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는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리스 대외 채권단인 트로이카가 그리스 구제금융을 결정해,
대외 불확실성 요인인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 우려가 완화된 탓이다.
또 12월 증시의 특징은 배당이다.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배당이벤트가 12월에 예정돼
있다. 배당 이벤트로 인해 12월에는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뚜렷하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올해도 역시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종합하면 그리스 불확실성 완화, 12월 새로운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 12월 연말 장세의 특징들이 맞물려 코스피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업종들의 탄력적 반등이 이제 시작되어 기술적으로 5~1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업황 개선에 따른 본격 상승은 어려울 수 있으나 내수주와의 수익률
갭을 축소하는 차원의 단기 반등 정도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신영증권: 12월, 상승을 위한 교두보
12월은 재정절벽 타협의 기로에 서 있다. 가볍게 보기에는 타협 실패시의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도 재정절벽 타협 실패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막는 안전판이 될 것이다.
매크로는 살아있다. 2012년 주거용 투자 중심의 경기회복을 보였던 미국호는 2013년에 설비투자 개선이라는 또 다른
돛을 달 것이다. 중국은 공작회의를 기점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올해 한국을
짓눌렀던 디밸류에이션(devaluation)은 내년에 개선될 것이다.
또 올해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정책이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모멘텀 둔화, 많은 정치일정, 이익 하향조정
등으로 위험선호현상이 길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의 경기상황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다. 정치일정도 상당부분
줄어들었고 수출이 점차 나아지면서 안전자산선호현상도 올해보다 심화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12월은 상승을 위한 교두보이다. 주가의 변동범위를 1830~2000포인트로 추천섹터는 IT, 제약, 비철금속,
중국관련 산업재를 제시한다.
◇우리투자증권: 반등과정에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유로존이 재정적자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다수 남아있지만 일단 국내 증시는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반등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징적인 점은 여전히 일부 업종 및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시장별, 시가총액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일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192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주
와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치며 수익률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종
중심의 실적 개선세라는 한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불황 속에서도 차별적인 성과(IT 등)를 나타내고 있거나 대형주 내에서 최근 들어
실적개선의 조짐이 관찰되고 있는 일부 업종(자동차부품, 에너지, 소프트웨어, 금속?광물 등)으로의 투자자금
쏠림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분간은 시장별, 시가총액별,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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