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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기관 엑소더스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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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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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 2012/1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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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코스닥시장을 떠나고 있다. 기관 순매도에 코스닥지수도 연일 하락하고 있고, 그동안 강세를 이어왔던 중·소형주 주가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기관 순매도가 집중되면서 전날보다 10.85포인트(2.20%) 하락한 482.99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 순매도 규모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85억원을 순매도해 지난 2010년 1월 19일 기록했던 984억원 순매도를 경신했다.

사실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선 건 지난 14일 427억원을 판 이후 부터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 주식을 팔면서 1900억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700억원 넘게 담아둔 주식을 최근 3거래일 동안 대거 청산한 것.

기관 순매도 중에서도 특히 투신의 '팔자' 규모가 컸다. 14일부터 16일까지 투신은 약 4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시장에서 팔았다. 이 때문에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같은 엔터테인먼트주와 파라다이스(034230), 제닉(123330)같은 중국 관련주 등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왔던 종목들이 대거 날벼락을 맞았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지속된 것은 유가증권시장에 딱히 투자할 만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초에는 IT(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대형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에는 중국 관련주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시장 종목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관이 담아뒀던 중·소형주 종목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고, 이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기관도 언제까지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할 수 없다는 인식이 생겨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 때문에 기관이 그동안 사둔 중소형주로 차익을 얻고, 대형주로 인한 연말 배당 효과를 얻기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하는 것이라고 봤다.

기관 순매도가 일시적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직 투자할 만한 대형주가 없는 상황이고, 뚜렷하게 업황이 개선되는 업종도 없어 각 종목별로 기관이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코스닥시장 강세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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