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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로 직격탄 맞는 韓 수출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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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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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 2012/1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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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업종과 기업규모별 수출 채산성 비율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원화 시세는 이미 가전제품과 반도체ㆍ디스플레이의 채산 수준을 상회해고 있어 수출을 많이 할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사는 대한상의가 10월 하순 수출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업종별로는 가전제품과 반도체 등은 이미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이에 따라 달러대비 상승 기조에 있던 원화 가치는 근소하지만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21일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1원 오른 달러당 1,083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그럼에도 원화 시세는 5월말보다 약 9% 높은 수준으로, 이는 선진국들의 금융완화로 인한 과잉 자금이 한국으로도 유입되고 있기 때문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수석연구원, “원화가치 상승을 예상하는 한국 수출기업들이 원화를 매입하고 달러를 매도하고 있는 것도 원화강세를 가속화하고 있어”
 
한국의 지역별 수출 구성비는 2011년 기준 중국이 최다인 24%, 유럽이 14%이지만, 결제 통화별로 보면 3분기 실적 중 美 달러가 80% 이상으로, 달러대비 환율 변동의 영향이 커
원화강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는 기업도 많아. 현대차는 해외생산 비율을 높이는 등 원화강세에 대비해왔지만, 이원희 부사장은 “올해부터는 對中 수출에 대해서는 위안화로 결제하겠다”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대한상의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은 원가 절감과 기술개발을 통한 비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시장개입 등의 필요성도 강조해
그러나 한 정부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해, 대규모 개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내
수출물량 감소와 원화강세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기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설비투자의 본격적인 감소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진다면 전반적인 한국경제에 하강압력으로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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