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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늪 벗어난 디스플레이, 불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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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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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0 2013/03/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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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종 전망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장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디스플레이 업종은 올 들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가 고조되면서 LG디스플레이 덕산하이메탈 등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황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중국 TV업체들의 재고 수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망이 갈리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9일 발간한 분석 보고서에서 “춘제 이후 중국 TV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재고는 8주 수준으로 2012년 말(10주)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평균 재고 수준(4~6주)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위원은 디스플레이 업종 대표주인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위원도 가세했다. 그는 20일 내놓은 분석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의 TV판매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최근의 높은 가동률이 재고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주장들에 대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21일 분석 보고서에서 “지금은 디스플레이주의 반등을 기대할 때”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김 연구위원은 “LCD 패널가격이 공급 축소와 신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최근 안정적인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해 하반기부터는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60인치 대형 UD TV 출시에 따른 패널 생산능력 급감, 고해상도 태블릿PC 및 노트북 증가로 인한 모바일 패널 생산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이런 시각차이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8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대우증권은 61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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