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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메모리얼 데이 휴장 이후 오랜만에 개장한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큰 폭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와 각국 중앙은행들의 부양기조 등이 힘이 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2% 뛰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1.16%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1.09% 상승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3월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전년동월대비로는 약 7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시장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잠시후 나올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에 대한 관망세는 여전하다.

또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부양기조 유지 발언도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을 상쇄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