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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조정속 반등 가능성도…IT·車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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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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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6 2013/08/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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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26~30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출구전략 우려와 동남아 신흥국들의 외환시장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동남아 신흥국 금융위기가 부각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내 출구전략 시행이 재확인되면서 주간 기준 약 2.60% 하락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도 동남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 달 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전까지 테이퍼링(Tapering, 점진적 자산매입 축소) 시기 논란과 인도·인니 등 경상수지 적자 신흥국의 자금 이탈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이로 인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했다.

 

하지만, 지난주 조정으로 국내증시의 저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조정의 여파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만큼 반등 기대감이 높다"며 "12개월 선행 PBR 1배 수준이 1870p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일부 이머징 국가들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한국 증시도 조정 분위기지만, 한국은 외환시장의 동요가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인데다 신흥국의 신용위기는 선진국의 신용위기보다 전염 강도가 약한 것을 감안하면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곽 팀장 역시 "코스피 1800 선은 12개월 선행 PER 7.7배 수준(지난 6월 말 저점)으로 저평가에 따른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혼조세 속에서 코스피가 선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외국인 수급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순매수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외국인이 하루 만에 코스피 200 선물을 1만2187계약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로 인해 향후 현물의 대규모 매물 출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 연구위원은 "이번 주 코스피의 최대 관건은 그 동안 수급 주체로 부각된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설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수급 부담으로 트레일링(Trailing, 후행) PBR 1.0배 수준인 1800p 내외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 조정 시,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IT, 자동차와 같은 환율 약세 수혜업종과 보험업종과 같은 금리 상승 수혜업종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IT의 신제품 모멘텀과 선진 경기 회복세와 원화 약세 조합에 따른 자동차 업종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두 업종의 시장 내 영향력을 감안하더라도 반등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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