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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율로 들어왔다 차익실현 돌아..조정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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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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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4 2013/11/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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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조정은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들이 환 때문에 들어온 것인데 일단락 되고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다. 10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0.7%로 목표치인 2%에 훨씬 못 미친다. 디플레 압력이 생기는 것 아닌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독일이 미국에 불평을 하고 있다. 유럽에 왜 디플레 압력이 생겼냐면 미국이 돈을 많이 풀어서 통화가치를 절하시키고 먹거리를 뺏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오늘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이런 선진국들, 미국이나 유럽, 일본은 정부에 빚이 많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돈을 풀어서 통화가치를 절하시켜야 하는 입장에 있고 그렇다면 통화절상으로 받아줄만한 자격이 되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중국, 한국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원화 절상을 보고 들어왔는데 위안화 절상은 추세적으로 믿을만 하지만 한국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 최근 투기적 자금들은 인도, 인도네시아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역시 출구전략은 시늉뿐이고 인도, 인도네시아도 외국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게만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투기적 자금부터 10월 말 이후로 돌아가고 있고 유사시에 동남아가 회복될 것에 대비해서 외국인들이 일단 팔고 보는 것이다. 총알을 준비해서 지금을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와 삼성전자를 빼면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은 이익감익이다. 어떤 기업들 실적이 좋아지는지 보면 대표적으로 홈쇼핑이었다. 2013년을 빛냈던 업종이 홈쇼핑이었고 홈쇼핑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던 유선방송 사업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홈쇼핑이 잘나갔기 때문에 협상력이 커졌고 SO들이 송출수수료를 올리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홈쇼핑이 하나 더 추가되면서 채널 경쟁이 된다. 그래서 SO들이 수수료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봐도 유선방송업자들의 서비스, VOD를 통해 보는 평균 이용대금이 8,000원이다. 미국은 60불로 우리나라 돈으로 6만 원으로 한참 높다. 미국은 영화 콘텐츠가 굉장히 발달돼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도 이용대금이 올라가면서 이익이 좋아질만한 구도를 갖고 있다. 올해는 SO들이 피곤했던 이유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통신사와 경쟁이 치열해서 마케팅 비용을 많이 썼는데 이 부분만 일단락되면 VOD가 앞으로 크게 성장해서 이익이 구조적으로 늘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과거에는 결핍돼있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쉬었다. 앞으로는 무엇을 좋아할지 의문이다. 분명한 것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물동량 인 바운드가 늘어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아시아에서 만들어서 선진국으로 보내는 아웃 바운드만 있었는데 거꾸로 인 바운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해운, 항공의 운임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성급하게 해운이나 항공을 사진 못할 것이다. 그 산업 자체를 보면 도산 위험이 있다. 해운 같은 경우도 머스크라는 업체가 다른 선두권 업체를 제휴해서 한진해운 같은 후발업체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항공화물 같은 경우도 급할 때 쓰는 것인데 생산현지화가 많이 돼서 급하게 물건을 보낼 것이 별로 없고 저가항공사도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살 필요가 없다. 만약 수요가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들을 다 상쇄하고도 남고 그만큼 탄력적으로 좋아지면 해운, 항공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할 것이다. 그런데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가 지금의 경기회복이라는 것은 돈을 풀어서 되는 것, 즉 부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면서 된다. 지금 저소득층의 구매력이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게 탄력적으로 소비가 올라오진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항공이나 해운은 도산위험이 어느 정도 가셨을 때 그때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국 소비가 전반적으로 살면 화학업체들이 가장 탄력적으로 수요가 늘 것이다. 지금 중국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스모그, 대기오염이다. 조금 심해지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분진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산업 중의 하나가 철강인데 철강의 노후설비들을 해체할 가능성이 있어 철강도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뜰 것이다. 공급 과잉이 지금 20% 정도이기 때문에 수요가 웬만큼 살아서 되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공급이 만약 구조조정 돼서 줄기 시작한다면 굉장히 기대할만하다. 공급 축소라는 것이 임계치에 도달할 것인지 잘 보고 그것을 넘어가게 되면 빠르게 사야 한다. 공급이 결정을 해주는 산업인데 과연 공급이 축소되는 속도가 주가에 접근할 수 있을 정도가 되는가, 임계치에 도달하는가, 만약 그것만 넘어가면 주가가 급등할 것이다. 주가 급등을 놓치면 안 되니까 지켜봐야 한다. 중국 물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은 그렇게 심하지 않고 대부분이 코스트 풋이다. 비용이 상승한 것인데 비용이 어디서 올라왔냐면 해외에서 과거에 자본재화을 많이 수입했다. 해외의 비싼 인건비가 묻은 재화가 들어와서 그렇게 된 것이다. 지금부터 추가적으로 인플레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전 같은 전기가스 업종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전은 원자력을 못 쓰게 돼있다. 원자력을 못 쓰면 비용 상승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전기가스 자체는 안 좋다고 본다. 대신 민자발전은 원자력을 안 쓰니까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을 다 누릴 수 있다. 지금부터는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많이 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각국 정부가 재정이 없어 보조금을 못 줘서 태양광도 제대로 개발이 안 됐다.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과거에 못했던 부분을 한꺼번에 다 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요가 상당히 있을 것이다. 여기에 엘런 머스크가 솔라시티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발전 모델을 소개했는데 만약 성공하면 건물까지 이어질 것이다. 생각보다 태양광 수요가 빨리 턴 어라운드할 수 있다. 현재 폴리실리콘 같은 경우는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생존 가능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붙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 될 업체들이 덤핑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낮아져있는데 그것을 사다 쓴 태양광 모듈업체들 같은 경우는 그만큼 수익성이 괜찮을 것이다. 모듈업체부터 먼저 봐야 한다. 하이닉스에 불이 났고 대만에서 지진이 났고 케파가 부족하다. 삼성전자가 이런 것을 이용하려면 생산시설을 늘려서 판매를 늘려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 지금까지 생산능력을 키웠던 요인이 더 미세화시켰던 것이다. EUV라는 광학장비가 필요한데 개발이 아직 되지 않고 있다. 아직도 문제가 많은데 그러니까 모두가 다 좋은 것이다. 반도체 가격이 점프하는 것이다. 그것을 하이닉스, 마이크론 다 즐기고 있다. 이것은 결국 하이닉스가 나중에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천천히 즐기려고 했던 것인데 지금 당겨서 모두 다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좋은 실적이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어디를 보더라도 실적이 좋아지는 곳이 안 보이는데 좋게 보인다. 분명히 주가가 오버슈팅할 것이다. 다만 그런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부담스럽다면 차익실현을 하면서 잘라나가야 하고 반도체보다도 장비나 소재를 더 보고 있다. 미세공정을 위한 EUV장비가 안 된다고 했는데 과거 미세공정 장비는 일본 니콘이나 케논 같은 업체, ASML에서 독식했었는데 CVD는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으니까 더 국산화하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장비가 지금 화두가 되고 있고 조금 있으면 반도체소재도 따라서 수요가 늘 것이기 때문에 장비, 소재를 반도체 자체보다 더 좋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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