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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대신 직접투자를' 다양해지는 글로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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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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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2013/12/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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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펀드 등 기존의 투자방식이 아니라 직접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새로운 방식의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예탁결제원 증권포탈서비스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 4분기 외화증권의 주식 매매거래금액은 총 11억1132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5억9462만달러에서 약 두배 증가한 상황이다. 외화증권을 통한 채권 매매거래금액도 같은 기간 35억3558만달러에서 37억3832만달러로 증가했다. 해외로 직접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쿠폰금리가 높은 브라질 국채, 멕시코 국채 등이 인기를 끈 점도 한 몫했다.

주가연계증권(ELS)에서도 해외 지수를 바탕으로 한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ELS의 전체발행액 중 해외지수ELS의 비중은 12.6%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60.6%까지 올라갔다. 상장지수펀드(ETF)역시 올해 합성ETF가 출시되면서 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해진 데다 해외 ETF에 직접투자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우리증시가 박스권 행보를 계속하는 만큼, 글로벌 투자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과 성장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선진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세계 경제 회복추세와 금리 상승추세에 따라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금융위기 이후 몰아주기식 투자가 반토막 나는 것을 목격한 만큼 국내외 자산에 분산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펀드와 같은 기존 투자 보다는 직접 투자나 ETF처럼 단기 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몰리는 분위기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 펀드 등 주요 해외 주식형펀드가 반토막난 데다 펀드에 대한 불신도 깊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해외 주식형펀드에 대한 나쁜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며 “손해를 봐도 자기 책임 소재가 분명한 직접투자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다수 출시됐지만 이중 1000억원 이상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그레이트컨슈머펀드’ 단 하나다. 대다수의 펀드에 들어온 자금은 100억원 안팎의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간 해외 주식형펀드가 유행 따라 출시되며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못맞춘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주식의 매력이 높아지는 만큼, 해외투자 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투자 수단의 다변화 추세도 내년에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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