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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방 UBS 전략가 "한국증시 올해도 박스권…미국 셰일가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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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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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 2014/01/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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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올해에도 1800~2000선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한국 경제에 큰 상승동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방 UBS 글로벌인베스트먼트솔루션(GIS) 아시아지역 헤드 스트레티지스트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 한국 및 글로벌 시장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올해에도 최근 몇년간 이어진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시장의 밑받침이 되는 것이 경제인데, 앞으로 1년을 보면 한국 경제성장률에 크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 같지 않습니다."

방 스트레티지스트는 "한국 경제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출이며 수출에서 중요한 것은 환율"이라며 "하지만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 밑으로 떨어지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경제의 대기업 집중화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문제로 꼽았다.

그는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시장에 대해 북한 문제만큼이나 우려하는 것이 한국 경제의 대기업 집중 현상"이라며 "삼성·LG·현대 등 5대 그룹이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이익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약화되고 있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당분간 경기민감주보다는 제약·식품 등의 경기방어주의 강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박스권 장세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조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에너지 환경 변화, 글로벌 리밸런싱, 미국과 유럽의 부채비율 축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올해는 특별히 재미있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북미 셰일가스로 촉발될 '에너지 진화'를 주목해봐야 합니다."

방 스트레티스트는 "그 동안 미국에 매장된 가스는 채굴하기 쉽지 않아 큰 경제성이 없었지만, 최근 L자형 가스관을 통한 채굴법이 개발되면서 에너지 시장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이 다코다주에서 채굴된 셰일가스를 일 920만배럴 수출하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일 120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햇다.

셰일가스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2030~2035년 안에는 미국이 셰일가스로 인해 100% 에너지 독립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셰일가스 수출은 미국 경제의 밑받침으로 작용할 것이며 미국의 에너지 수입 수요가 약해지면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리밸런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선진시장 대비 신흥시장의 저평가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방 스트레티지스트는 "중국은 경제성장의 속도는 둔화될지라도 새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중국 정부가 내수소비 부양으로 정책방향을 돌리고 있는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투자환경은 금융위기 이후 최근 몇년간 나타났던 것과는 다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양적완화로 인해 시작된 국제적인 채권의 붐은 재작년 여름에 정점을 찍고 마감됐다"며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대이동(그레이트 로테이션)이 나타나면서 채권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금리 상승 추세가 재작년 여름 이후 시작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하면서 채권과 주식의 동반상승 추세는 마감하고 역전 관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축소에 들어가면서 몇년간 이어져 온 양적완화 정책 마감 이후의 시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변동성 자체가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스트레티지스트는 UBS GIS 스트레티지스트 팀의 시니어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오리번트 리미티드' 대표이사 겸 아시아 헤드, 뉴욕의 헤지펀드인 '요크 캐피탈 매니지먼트' 아시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27년 금융업계 경력의 투자 전문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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