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KB증권에서 14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Q23 Preview: NIM의 큰 폭 하락과 수수료 수익 감소"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8,1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KB증권에서 9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인 'BUY(유지)'에서 한단계 내려앉은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목표가가 낮아졌고 또한 이번 목표가의 하락조정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Q23년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2% 상회할 것으로 전망.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수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연체율 관리를 위해 2분기 대출채권 매각을 진행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채권매각이익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분기 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7bp 하락하고 원화대출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 가계대출 중심으로 경쟁은행 대비 양호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IM은 조달비용 상승 영향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주담대 중심의 성장에 따라 NIM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룹 CCR은 74bp로 전분기대비 1bp(+43bp YoY) 개선될 것으로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매우 낮은 P/B multiple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3%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강할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하는 이유는 1) 목표주가와의 괴리도가 11.3%에 불과하고 2) 정부의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이 진행되고 있지만 금리 하락 지연, 새마을 금고의 Risk 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권 자회사의 충당금 부담 확대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 DGB금융지주의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 하지만 비은행 자회사의 자본 여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과 확장을 위해서는 자본 여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2년7월 10,5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2년10월 9,5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8,1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HOLD'의견 및 목표주가 8,1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0%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10,5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3.07.14 목표가 8,100 투자의견 HOLD

- 2022.10.28 목표가 9,5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2.07.28 목표가 10,5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3.07.14 목표가 8,100 투자의견 HOLD KB증권

- 2023.07.12 목표가 9,500 투자의견 BUY 키움증권

- 2023.07.05 목표가 9,500 투자의견 BUY BNK투자증권

- 2023.06.22 목표가 9,000 투자의견 BUY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