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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잠깐 국제유가는 수급보단 정치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고 했는데 지난 한 주 확실히 보여주었네요.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폭락한건 맞지만 올해 이상 급등한 만큼 이 부분은 하락해야 정상이고 이제 적정한 가격대까지 내려온겁니다. 여기서 추가하락은 쉽지가 않습니다.
국제유가가 더 내려가면 미국셰일 진영이 직접적인 타격받기 때문이죠. 이것도 트럼프가 싫어 합니다. ㅎㅎ

이제 연준도 금리정책을 바꾸어야할 것 같아 보입니다. 미국 물가는 소비증가보단 관세전쟁과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죠. 연준이 완전고용, 인플레이션 우려 핑계로 금리를 살살올렸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미국 경제가 정말 좋아져서 그런게 아니란거죠.

작금의 경제상황은 미.중 양국이 관세전쟁을 멈추고 조정할 확율이 매우높아졌습니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가면 트럼프도 재선은 고사하고 탄핵을 걱정해야할 판입니다.
정치가 경제를 좌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경제가 정치를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