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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삶의 엔진이다.

마음이라는 이 엔진은

우주를 창조해 낼 수도 있지만

끝없는 나락으로 파괴적이고 不仁한 방향으로도 향할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을 잘 관찰하다가

순방향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마음을 옮겨 놓아야 한다.

장기판에 돌을 옮기듯 그렇게 마음을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끊임없는 세상의 도전에 반응을 해야 하는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이다.

자극과 반응의 연속

이것이 삶이고 생존의 기본 틀이라는 것을

나이를 먹어 가면 갈수록 더 정확하게 알아차리게 된다.

자극과 반응에서 마음은 필연적으로 동원되게 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희로애락을 비롯해

번뇌와 망상 고통과 좌절이 만들어 지게 된다.

이 때 나의 마음이 순방향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다른 곳으로 즉 自利利他의 방향으로

내 맘을 탁 잡아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은 아주 위대한 우주이다.

地水火風으로 구성되어 극락정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엔진이요 원천이요 창조자 인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은 지구의 땅처럼

뭔가 어떤 씨를 싹 틔워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우리의 마음은 지수화풍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실하다.

이 위대한 마음의 밭에

만일 원망 질투 복수의 씨앗을 지금 키우고 있다면

지금 당장 다른 곳으로 마음을 옮겨야 한다.

지금 당장 알아차리고 마음을 옮기지 못하면

후일 이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자신의 삶에 큰 재앙을 만들 것이며

世世生生 해결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미션이 되어 버릴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오로지 그 마음의 주인인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본다.

나쁜 선택으로 내 마음의 정원이 망가져 가고 있다면

궁여지책으로 빨리 마음을 옮겨 새로운 정원을 참 우주를 만들어야 한다.

2020의 새로운 새날이 밝아 오고 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은 의미도 없고 설렘도 없는 기계적 반복만 존재한다.

마음을 옮기는 방법으로 복 많이 짓는 2020 한 해가 되시길 발원합니다.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