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재감염 사례가 미국과 영국 등에서 빠르게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146 2021/10/20 21:44

게시글 내용

주요 원인은 마스크 미착용과 효능 낮은 AZ 백신 주로 접종했기 때문영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 명까지 치솟고, 주간 평균 사망자가 800명을 상회하는 등 코로나19가 재창궐하고 있다. 이는 영국이 코로나19 변이의 소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변이가 시작됐다. 이른바 알파 변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델타 플러스 변이도 현재 영국에서 창궐하고 있다.

왜 영국은 코로나 변이의 소굴이 됐을까? 영국의 BBC는 Δ 국민의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점, Δ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10대들에게 백신 접종을 주저한 점, Δ 조기 백신 접종을 해 백신의 약효가 떨어진 점, Δ 가장 효능이 떨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접종한 점 등 때문이라고 20일 보도했다.

◇ 대부분 국민 마스크 미착용 : 영국은 코로나 발병 초기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을 서둘렀다. 영국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 결과, 12세 이상 85.9%가 적어도 1번 백신을 맞았다. 78.9%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7월 19일을 ‘자유의 날’로 선포하고 규제 조치를 대폭 없앴다. 이후 영국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거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10대 접종을 주저한 점 : 미국과 유럽 다른 나라들과 달리 영국은 10대 접종을 주저했다.

이들이 9월 개학과 함께 학교로 대거 복귀했다. 활동량이 많은 이들은 쉽게 코로나19에 걸린다. 젊은이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회복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부모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킨다는 점이다. 이같은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 빨리 백신 접종을 해 약효 떨어져 : 영국은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것이 독이 되고 있다.

백신이 6개월 이후에는 효능이 대폭 떨어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 선전국들은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지난 1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7월까지 성인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 6개월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 효능 가장 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로 맞아 : 무엇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접종한 것도 코로나 재창궐의 주요 요인이다.

영국은 자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작년 말 세계 최초 접종을 시작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영국은 백신 접종 초기 자국 회사가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접종했다. 그러나 서방에서 개발한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이유로 영국은 코로나 변이의 소굴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재창궐하고 있다고 BBC는 진단했다.

재감염자 쏟아진다…“미접종 땐 16개월마다 확진 우려”




최근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이 재차 양성 판정을 받는 재감염 사례가 미국과 영국 등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16개월마다 코로나 19에 재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예일대 공중보건대 연구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평균 16~17개월마다 코로나 19에 다시 감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감염 위험은 초기 감염 후 3개월에 약 5%에 그치지만 17개월 뒤에는 그 확률이 50%로 증가한다고 공동저자 헤일리 하슬러 교수는 설명했다.

하슬러 교수는 “이 결과는 감염된 여러 개인의 평균적인 면역 약화 시간을 기반으로 한다”며 “면역상태, 교차면역, 연령이나 기타 여러 요인에 따라 면역기간은 더 길거나 짧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덴마크 스태튼스혈청연구소 스틴 에델버그 박사는 코로나 19에서 회복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5세 미만이 최소 6개월간 바이러스로부터 약 80% 보호받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은 그 확률이 47%로 낮았다고 전했다.

예일대 연구진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나았더라도 자연면역 역시 차츰 떨어지기 때문에 재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주저자 제프리 타운센드 교수는 “코로나 19를 독감이나 홍역과 비교하며 유사한 면역을 제공한다는 설명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가장 위험한 오해 중 하나는 코로나 19가 평생 면역을 제공한다는 믿음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7월 2일부터 올해 9월 25일 사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영국인 2만 262명 중 296명이 재감염자였다고 발표했다.

재감염자는 첫 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지 120일 이상 지난 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는 첫 확진 후 두 번째 확진까지 203일(중간값) 걸렸다.

가디언은 “영국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 19에 두세 번째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가 두드러진 2021년 5월 이후 재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0월 초까지만 해도 재감염 사례는 24건에 불과했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면역학 교수 대니 알트만은 가디언에 “우리가 연구한 의료종사자 중에는 중간 정도의 항체 수치를 가진 사람 중 일부가 예방접종 후 유증상 감염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인구 약 390만명인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는 지난달 한 달 동안 5229건의 재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재감염율이 10만명당 1152명꼴로 5월 이후 350% 증가한 수준이다.

사우샘프턴대 공중보건학 부교수 니스린 알완 박사는 “우리는 여전히 재감염 위험 요소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모든 젊은이가 (한 차례) 감염되면 팬데믹이 끌날 거라는 이론적 가정은 실현 가능성이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