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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3 2021/10/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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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등 총동원 부스터샷 독려…시청률 황금시간대 광고
보건장관 "부스터샷 캠페인은 국가적 사명"
높은 접종률에도 봉쇄 전면 해제로 하루 5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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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021.09.08.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영국이 대대적인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캠페인에 돌입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도 규제 재도입보다는 부스터샷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보건복지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과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옥외 광고판과 라디오, TV 광고를 총동원해 백신 접종을 홍보한다. 백신 접종 독려 광고는 TV 시청률 황금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을 통해서도 광고가 나간다.

영국의 최대 약국 체인인 부츠, 로이드파머시와 대형 유통업체 아스다도 정부의 부스터샷 캠페인을 지원한다.

보건부는 "백신은 높은 수준의 보호력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한다"며 "취약층은 겨울 동안 방어력을 강화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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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부스터샷 캠페인은 '국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전달부터 부스터샷을 시작했지만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많다. 부스터샷 대상자는 50세 이상, 일선 의료진, 기저질환이 있는 16~49세 등이다.

부스터샷과 동시에 12~15세 백신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2세 이상 인구의 백신 2차 접종률은 약 80%다.

영국 정부는 백신 1~2차 접종률이 높아지자 코로나19와 공존을 추진하며 7월 중순부터 제한 조치를 모두 풀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의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나 모임 인원 규제도 없다.

이후 확진자가 점점 늘어났고 21일(5만2009명)에는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9일엔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23명 나오면서 7개월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인 'AY.4.2.'가 확산해 보건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영국 정부가 겨울이 오기 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택근무 등의 '플랜B'를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제한 조치 재도입을 꺼리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상황을 주시한다면서도 확산세가 아직 예측범위 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7월 봉쇄를 풀면서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영국은 올겨울 취약층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19 치료제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머크앤드컴퍼니(MSC)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물량 일부를 선확보했다.



유럽, 英확진자 급증에 비판 일색…"영국, 리듬 잃었다"


스페인·프랑스 등 서유럽 언론, 영국 확산세 비판
伊총리 "英서 교훈 얻자…지침 완화는 단계적으로"
英 하루 5만명 확진 돌파…존슨 "방역 강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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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AP/뉴시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2021.10.2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심상치 않자 이웃 유럽 국가들이 영국의 방역 지침 비판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서유럽 국가들은 영국의 코로나19 급증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ABC 방송은 "왜 영국에선 하루 4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며, 왜 유럽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냐"고 꼬집었으며, 프랑스 매체 '렉스프레스'는 영국 방역 지침을 두고 "형편없는 근시안"이라고 비판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이 전날 올겨울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이탈리아 한 매체는 "런던에 공포가 돌아오고 있다"며 "영국이 자유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망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독일 스테른지는 "자유의 날을 외친 지 100일 뒤, 영국에선 더이상 축하할 게 남아있지 않다"며 "젊은 층과 부스터샷 저조로 의사들이 '플랜B는 무엇이냐'고 묻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페인 일간 엘문도도 "지난 4개월간 새로운 대유행을 막기 위한 도구는 부스터샷이었다"며 "한때 (백신 접종에서) 세계를 이끌었던 영국이 리듬을 현저히 잃었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지난 7월19일 이후 '코로나와 살아가기'로 방역 지침을 변경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여권 등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하지만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명대를 기록했고, 이달 들어 4만명대로 크게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석 달 만에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영국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방역 지침 완화는) 한 번에 할 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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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2일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10.22.

다만 가디언은 다른 서유럽 국가에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비단 영국 만의 현상은 아니라고 옹호했다.

통계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일주일 내 인구 100만명당 하루 평균 666.5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으로 벨기에는 328.8명, 네덜란드는 223.3명, 독일은 146.7명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80.2명, 이탈리아는 44.5명, 스페인은 4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벨기에는 최근 3일간 확진자 수가 40% 이상 증가했으며, 당국은 이날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권고에 나서기도 했다. 네덜란드도 최근 2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비교적 적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수가 17%가량 늘었고, 이탈리아에서도 약 6% 증가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확진자 및 사망자 수 급증에 대해 "예측 범위 내에 있다"면서 현재로선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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